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실시간 전략 게임 (문단 편집) === 플레이어 === 일반적으로 타 장르에 비해 플레이어 수가 많지 않다. 거의 모든 RTS가 다수의 건물들과 유닛들을 신속하면서도 정확하게 쉴새없이 다룰 것을 요구하는데, 당연히 육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힘들고 피곤할 수 밖에 없다. 또한 각종 단축키, 맵의 구성, 유닛과 건물들의 특성 등을 숙지하고 있어야 제대로 된 플레이가 가능하므로 입문자들의 진입 장벽이 높다. 초창기에는 유닛과 건물의 특성만 알면 됐지만(?), 현재는 유닛마다 각종 기술이나 테크닉이 있는 경우가 많고, 일부 게임은 유닛마저도 자체적으로 조합해서 만들 수 있어 과거보다 한층 복잡해졌다. 팬 층이 두텁고 전성기가 길수록 트렌드에 따라 플레이스타일이 달라지며 빌드 오더와 컨트롤이 정교해지기 때문에 초보와 아마추어, 프로의 차이가 명확한 편이다. 고수일지라도 장기간 쉬게 되면 손과 머리가 따로 놀게 되어 플레이에 심각한 지장이 오게 되며, 체력적인 부담이 커서 격투게임과 달리 프로게이머의 수명이 짧다. AOS류 게임에 비해 RTS는 머리와 손이 훨씬 복잡하게 움직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그 한계가 명확히 느껴져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체력적인 한계로 손이 못 따라가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멀티태스킹에서 재미를 못 느끼는 경우도 많다. 캐릭터 컨트롤이나 리듬 액션 같은 건 어려우면서도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 많은 반면 멀티태스킹의 경우엔 어려우면서도 재미를 못 느껴, 스트레스만 받을 뿐인 노동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이유를 따져보자면 멀티태스킹이 조작에 따른 결과 확인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보통 게임에서는 자기가 내린 입력이 어떤 결과를 불러오는지, 조작에 따른 '피드백'을 보는 재미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 말하자면 내가 대포를 발사했다면, 그 대포알이 날아가서 목표물을 잘 부수는 것을 보는 것이 재미인 것이다. 그러나 RTS의 경우에는 공격 명령을 내려 놓고 그걸 보고 있지 않고 바로 화면을 전환해 생산이나 견제를 하는 등, 내가 내린 조작이 어떻게 수행되는지에 대한 피드백을 직접적으로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멀티태스킹이라는 것이 상당히 마이너한 재미요소기 때문에 폭넓은 유저들에게 어필하기는 힘든 편. RTS를 처음 배우는 초보자들이 제일 많이 듣는 말이, "그거 어떻게 되나 가만히 보고 있지 말고 다른 걸 해"인데, 자신이 내린 조작의 결과를 보고 싶어하는 게 일반적인 인간의 본능이다. 이런 본능을 거슬러(?) 가면서까지 굳이 RTS를 해야만 하는 이유는 없기 때문에, RTS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리고 마는 것이다. 요즘은 심지어 조작은 자동으로 진행되고 결과를 보기만 하는 오토 게임들이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걸 보면, 결과를 보는 데서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다. 그 결과를 보는 재미를 제한하고, 계속 이 화면 저 화면 보면서 조작하게 만드는 것이 멀티태스킹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